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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잘 팔렸다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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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무리해서 그런지 냅다 감기 걸렸습니다. 삼일 휴가 쓰고 돌아갔더니 회사는 미쳐 돌아가고. 아니 나 혼자 일하냐고. 목요일 아침 출근한 건 나랑 이팀장 달랑 둘. 어이가 없어서 마주 보고 한참 웃었다능. 엄마가 뿔났다 보면서 김혜자 아줌마가 집나가니 선풍기 냉장고 변기 줄줄이 고장, 다 너때문이라고 강부자 아줌마가 왈왈 거리는걸 비웃었는데 아 내 컴퓨터...ㅠㅜ 회사 컴퓨터 맛갔다능. 더 무시무시한건 배드섹터때문이라는데 파티션이 뭉개져서 내 D드라이브 문서 다 날아갔다.... 내 매출보고서, 지출보고서, 상품 목록, 백업시킨 상품 이미지들!!!!!!!!!!!!!!!!!!!!!!!!!!!!!!!! 4월에 컴터 새로 사준거라 4월 초까지밖에 백업 안되어 있단 말이다. 급한대로 그거 복구한다고 정말 똥빠지게 엑셀 작업 두다다다다. 겨우 이틀만에 매출, 지출 보고서 복구 다했더니 이제 토요일은 아빠 제사네. 하루종일 전부치고 사촌동생들 봐주고 했더니 아 제대로 감기 오셨다. 엄마한테 내일부터 이틀은 나 점심 도시락 안 싸줘도 돼 했다가 서른둘 나이에 황천길 갈뻔 했다. 죄송하지만 한주 살짝 쉬겠습니다. 분회장님은 뼈가 녹아내리신다는데 이까짓 감기 대수야 싶다가도 낮에 잠깐 나갔다 오는데도 식은땀 질질 흘렸더니 아 안되겠다 싶네요. 튼튼하게 생겨서 너 왜 이러냐...ㅠㅜ 9월 드라마별 새 시즌 첫 방송 일자9월 1일 : <가십걸> 시즌2
오늘로 두번째의 이틀째.
한번 해봐서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오 첫번보다 좀 더 힘들다능. 오늘은 거의 개폐인의 모습으로 내 트위스트파마는 하늘을 날고 다크는 무릎꺼정 내려왔으며 게다가 안경까지 쓰고 와서 초싸이어폐인으로 거듭났음. 카렌님이 하신다는 벼룩시장에 브라 보냈음. 쌓여있던 놈 치우니 속도 시원하면서 제발 쓰레기취급 당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잘 팔려나가야 할텐데 자식놈 일보내는 기분이냐 어찌. 회사에서 되게 크게 종현이 인컴플릿 틀어놓고 들었더니 왠지 급 부끄러움.
오늘은 간만에 오이님과 둘이 데이트~
홍대도 오랜만이고 둘이 만난 것도 오랜만이고 살짝 흥분하여 마구 돌아다녔음. 크라제버거가서 먹고 싶었던 칠리치즈후라이 먹었다. 커피도 마시고 미스도가서 엄마줄 도너츠도 사고. (집에 와서-11시 넘은 시각이었는데도-엄마한테 넘겨주자마자 일단 맛은 다 본듯. 울 엄마 춈 짱이심.ㅋㅋ 이럴줄 알았음.) 야구도 이기고 태권도도 이겨서 기분은 좋은데. 호주는 대체 어디서 금을 또 딴겨. 순위 오를 줄 알았더니 고대로네. 사실 이런걸로 나라 순위 따지고 하는거 병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긴 하다. 누구누구는 올림픽 일년쯤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듯. 흥, 그래도 내일이면 끝이네요.
내일만 일하면 주말.
주말 지나면 월급날. 일주일만 일하면 휴가. 자야 된다.
테스트 해봤는데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
1. 시국은 어수선해도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사장이 내걸은 인센티브 따먹기 위해 필사적으로 일하는 요즘입니다. 이번달 매출 일정금액이상 찍으면 직원 30만, 저와 이팀장은 50만원 인센티브 받게 되거든요. 이제 목표금액 천만원 남았다능. 이삼천은 충분히 초과달성 할 것 같다는 기쁜 소식! 확실히 뭔가 해주는게 있어야 애들도 군말없이 일한다는 게 웃기긴 한데 이번 달은 정말 다른 말 필요없이 제대로, 열심히 일했구만요. 야근 수당도 꽤 되겠는걸! (한달내내 정시에 퇴근한 적 한번도 없는 인간이 되었다능) 2. 확실히 단식하고 있으니 기륭사태니 이랜드사태에 대해 회사 사람들한테 말꺼내기가 쉬웠습니다. 아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속이 답답하네요. 솔직히 근데 니가 그걸 왜 해? 남때문에 왜 니가 고생해?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는 물론 알겠는데 또 이놈의 빌어먹을 성질머리때문에 버럭했네요. 이름하야 욱수집이라고 ㅋㅋㅋ 아무도 안하니까 나라도 하는거라고 해주고 말았지만 니가 회사 사람 아니라 내 동생이었으면 싸대기였다 이새끼야. 3. 이 와중에도 십년을 끌어온 아이돌 사랑은 변함이 없어서 샤이니에 빠져 허덕대고 있는 요즘입니다. ![]() 넘들 다 저 브이넥에 쇄골보고 있을때 나는 왜 허벅지 보고 있냐능....ㅠㅜ 종현아 누나가 너땜에 맨날 쳐울고 있다! 하여간 팬질은 피를 타고 흐르고 있어서 마지막한방울까지 갈아채우지 않는 이상 벗어날 수 없다는고지.
마음같아서는 별로 힘들지도 않고 해서 일주일 채우고 싶었는데
어제 주문건 폭주로 지하 창고에서 브라박스와 대봉을 한시간 남짓 옮기고 풀고 했더니만 심장이 벌렁벌렁 하더라구요.(네, 저 속옷회사 다닙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거진 알듯) 살짝 겁나서 일단 약속된 3일만 채웠죠. 앞으로 매주 월, 화 자율단식 이틀씩 하려구요. 승리하여 단식단 해체하는 그날까지 쭉 고고싱! 뭐 몸은 괜찮아요. 입안 조금 헐었고 기운 없고 뭐 그정도? 아! 제일 고생했던건 어제 삼일만에 첨으로 화장실 갔는데 진짜 똥꼬 찢어질뻔 했다능. ㅋㅋㅋㅋㅋ 아침에 밥 반공기 끓여먹고 회사 왔는데 도착 즉시 화장실 직행해서 설사했네요. 꼴랑 삼일에 이정도면 내가 병신인가; 정말 김소연 분회장님과 유흥희 조합원님 및 단식 함께 하시는 분들 너무 대단하세요. 기륭도 이랜드도 빠른 시일내에! 모두 잘 해결되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어려운일 아니니 하루 한끼라도 함께 해요. 지금 외면하면 나중에 남들이 나때문에 단식할 일 생길지 모릅니다. 잘못된 것 그때 바로잡지 않으면 나중엔 더 힘들어집니다. 이런 일로 기네스 신기록 세우는거 하나도 자랑스러운 일 아니잖아요. 오늘부터 몸에 밥들어가면 몸은 좀 편하겠지만 왠지 머리랑 마음은 더 복잡하네요. 8월들어 쫌(이 아니라 많이. 나도 정시 퇴근해보고 싶다) 바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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